성산시 미림지구

시나리오 2019. 10. 18. 18:08

크툴루의 부름(coc) 시나리오입니다

성산시에서 미림지구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아파트가 들어서고 도로가 깔리고 가게들이 들어오면서 서서히 사람이 들어오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누군가가 여기에 이상한 일이 일어난다면서 여러분에게 도움을 요청하였고 그곳을 조사하러 갑니다. 

 

계획도시 티네일의 현대판입니다. 해당 시나리오와 겹치는 부분이 많기때문에 주의해주세요.

2010년 후반 한국 성산시가 배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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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호자의 비밀

고려말 현재 성산시 미림지구에선 한 종교집단이 있었습니다. 이들은 무신정변과 몽골의 침입등으로 나라가 혼란에 빠지고 살기 어려워지자 생겨난 종교로 수장인 곽설을 따르는 종교였습니다. 초기에는 평범하게 종말이 곧 올것이며 자신을 따르는 사람들만이 종말에서 살아남게된다는 종교였으나 세월이 지나도 종말은 오지 않고 수장인 곽설이 죽은뒤 두번째 수장인 이도진때부터는 성격이 조금 달라졌습니다. 종말이 올뻔했으나 자신과 곽설의 노력으로 종말이 미뤄졌고 종말을 늦추기위해선 종말을 불러오는 신을 달래야 한다고 하네요. 그렇게 적극적으로 신을 달래려고 제물을 바쳤고 처음에는 소극적이던 신도들도 어느순간 적극적으로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세력이 커지고 해악이 심각해지자 고려에선 이들을 토벌하기 시작합니다. 격렬한 저항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점점 밀려나서 마지막엔 처음에 시작했던 미림산에서 모두 죽습니다. 

오랜 시간이 흘러 이들의 행적은 모두 잊히게 되었지만 이들이 신을 달래기 위해 사용한 제단은 지하 깊숙한곳에서 살아남았습니다. 죽기전에 이도진이 숨겨둔 책도 운좋게 살아남았고요.

 

현대엔 미림산이였던 곳은 미림지구가 되어 개발되고 있습니다. 산이 파헤쳐지고 평지가 되었지만 이들이 사용한 제단은 땅속 깊숙하게 파묻혀 있었는지라 평지가 되어서도 살아남았고 발견당시 유물이라 인식하지 못한 이들은 이걸 미림지구 한곳에 옮겨두었습니다. 지나가다 이 제단에서 책을 발견하곤 이 책의 내용을 해석하면서 점차 마도서에 빠져들게 됩니다. 마도서에 매료된 범인은 여기에 있는 주문을 활용하여 고대신을 소환하고 이곳을 폐허로 만들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베즐루트에선 미림지구에 유물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조사중 제단을 발견합니다. 제단에 써진 글을 해석하고 마도서를 회수하려 했지만 누군가 가젼간걸 발견하곤 마도서를 찾으려 합니다. 

 

미림지구에 누군가가 고대신을 소환하려고 합니다. 미림지구는 만들어진지 얼마 안된 지역이기때문에 아직 빈 건물도 많고 빈 공터도 많습니다. 몰래 숨어서 일을 벌이기에 적당한 장소입니다. 범인은 고대신을 소환하기에 아직 마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마력을 채우고자 미림지구 여기저기에 사람들의 마력을 흡수하는 마법진을 설치했습니다. 마법진의 효과로 마력을 지나치게 빼앗긴 사람들은 정신을 잃고 쓰러지기도 합니다. 

 

탐사자는 베즐루트에서 의뢰를 받을수도 있습니다. 또는 베즐루트에서 의뢰를 받은 다른 사람이 여러분을 모은걸수도 있고요

용의자는 다음과 같고 각가의 동기도 가지고 있습니다. 이중에서 원하는 사람을 범인으로 하고 진행하세요

1. 마성준

성산시 전 시장입니다. 과거 성산시에서 신규 개발지역을 선택하던중 미림지구를 극렬하게 반대했습니다. 반대한 이유는 자신이 잘 아는 무당이 해당 지역에는 마가 끼여있어서 손대면 안되서입니다. 당연히 이런 주장은 다른사람들에게 먹히지 않았고 결국 다음 시장 선거에서 낙선하게 됩니다. 낙선되었지만 여전히 미림지구는 개발을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대신 다른 지구를 개발해야 한다고 하네요. 이제 시장이 아니지만 아직까지 영향력은 있기 때문에 미림지구에 문제점이 있다는걸 알려줄경우 힘을 써서 널리 퍼지게 할수도 있습니다.

범인인 경우 : 미림지구를 순찰하던 마성준은 우연히 공터에서 제단을 발견합니다. 마도서의 내용을 혼자서 해석해가며 읽다보니 점점 미림지구에는 위대한 것이 숨겨져있다고 믿게 됩니다. 자신의 옳았다는걸 증명하기 위해 미림지구에 니후룬타를 소환하려고 합니다. 

 

2. 송효식

미림고등학교에 근무하는 교사입니다. 과거 미림고등학교 출신이고 미림지구 오피스텔에 혼자 살고 있습니다. 미림지구가 생겨서 근무하기 편하다고 합니다. 세계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비밀 : 학생시절 학생들의 공격을 못본체하던 선생과 학교의 명예를 위해 그걸 덮은 미림고 동문에게 복수하고 싶어합니다. 

범인인 경우 : 마도서를 발견한 송효식은 이제 이를 활용해 복수를 하려고 합니다. 마침 곧있으면 학교에서 동문회가 있네요.  때와 장소를 잘 맞추면 완벽한 복수가 가능할것 같습니다

 

3. 유미령

성산시 비봉대학교에서 치킨집을 하고 있습니다. 치킨 맛이 좋아서 자주 시켜먹는 사람이 많고 비봉대학교에서도 단골손님이 많습니다. 

비밀 : 과거 게임관련 회사를 다녔습니다. 집에 있는 시간보다 회사에 있던 시간이 더 길었지만 나이를 먹었다는 이유로 회사에서 짤리고 결국 치킨집을 차렸습니다. 

범인인 경우 : 청춘을 회사에 바쳤지만 결국 돌아온건 약해진 몸과 병원비와 치킨집 창업으로 다 날려버린 퇴직금뿐입니다. 그러면서 사장이라는 작자는 언론에 입을 털고 다니네요. 다른 사람은 몰라도 자기를 짜른 저 사장이란 작자는 복수하고 싶었는데 그런 자신에게 마도서가 떨어졌네요. 이제 복수의 시간입니다.

 

4. 신자로

신자로는 졸업을 앞둔 대학생입니다. 고등학교때부터 과학에 재능을 보여왔고 졸업전부터 여러 연구소에서 자신의 연구소에 오길 권유할정도로 재능이 있습니다. 졸업을 앞둔 지금 집에서 무언가를 하고 있습니다

비밀 : 신자로는 어릴때부터 같이 지내던 연인이 있었습니다. 몇년전 사고로 죽었고 그이후론 연인의 생전 모습을 구현하는데 상당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범인인 경우 : 머리도 식힐겸 산책을 하다가 마도서를 발견했습니다. 내용을 해석하던중 사람을 살릴수도 있다는 구절은 정말 마음에 드는군요. 하지만 그러기 위해선 니흐룬타의 힘이 필요하며 막대한 제물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게됩니다. 연인을 살리기위해선 뭐든지 할수 있는 신자로에겐 그정도는 아무것도 아닐지도 모르지요.

 

의뢰

탐사자들에게 베즐루트가 연락을 했을수도 있습니다. 또는 베즐루트에게 의뢰를 받은 npc가 탐사자를 불렀을수도 있고요. 거기서 거기지만요. 베즐루트에선 미림지구에서 방치된 유물이 있다는걸 알곤 조사를 해보니 최근에 제단을 깨고 누군가가 안에 있던 물건을 가져간 사실을 알았습니다. 거기에 미림지구에서 순간적으로 의식을 잃은 사람들이 늘어났다는 데이터를 보고 이 둘은 연관이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제단에 있던 유물이 원이이라 보고 유물을 회수하기 위해 사람들을 불러 유물 회수를 의뢰합니다. 

 

탐문

베즐루트가 제단을 찾았던 곳을 조사할수 있습니다.  제단은 베즐루트에서 발견한 이후 옮겨졌으며 근처 주민이나 경비원에게 물어보면 사람들이 트럭을 이용해서 그걸 가져왔다고 합니다. 조사를 해보면 미림지구에서 있던 건설회사 인부들이 가져왔습니다. 유물인줄 모르고 그저 바위덩어리라 생각해서 거기에 두었다고 하네요. 

 

근처를 살펴보면 주차장이 있습니다. 주차장 출입구엔 cctv가 있고 해당 주차장에 있는 경비원에게 대인기능, 재력으로 cctv 자료를 얻어 공구를 가지고 내린 사람을 찾아볼수도 있습니다. 또는 컴퓨터 사용 으로 경비원 몰래 자료를 얻어낼수도 있지요. 

자료를 얻어 확인해볼경우 아쉽게도 공구를 가지고 내린 사람을 찾을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박스를 들고 차에서 내린 사람들을 발견할수는 있습니다. 차량 번호를 통해 소유주를 확인해볼경우 박스를 들고 내린 사람은 마성준,송효식,유미령,신자로 총 4명입니다.

 

수상한 흔적

공터에 있는 창고를 살펴봐도 이상한게 있습니다. 법률 판정에 성공시 최근 신설된 법률에 따르면 창고에 지하실이 있을경우 거기에 필요한 안전 장비가 있어야 하는데 전혀 없습니다. 이 사실을 담당자에게 지적하면 실수였다면서 다음에 해당 법률을 지켜서 안전 장비를 설치해두겠다고 합니다. 하지만 과연 실수일까요? 안전장치가 있어야 할 장소에 비밀 공간이 있는게 아닐까요? 

 

대부분은 평지가 되었지만 이제 조그마한 산으로 살아남은 부분이 있긴 합니다. 둘레길을 만들어 공원으로 쓸 계획이지요. 그런곳을 돌아다니다보면 사람 발자국을 찾을수도 있습니다. 최근에 찍힌 발자국이고 추적 으로 발자국을 따라가볼경우 돌위에 부패한 고기덩어리가 놓여있는걸 볼수 있습니다.(가게에서 산 소,닭,돼지고기입니다) 돌위에 고기외에 검붉은색으로 그려진 문양이 있네요. 이걸 본 탐사자 이성 판정 (1/1d2)

 

사람들이 쓰러졌던 장소를 모아서 확인해볼경우 미림지구에서 특정 지역에 집중되어 있는걸 볼 수 있습니다. 해당 지역의 중심에는 건물이 있는데 건물 배전함을 살펴보면 최근에 장비가 추가로 설치된걸 확인할수 있습니다. 전기수리 판정 성공시 해당 장비는 지하로 연결되는걸 알수 있고 장비가 연결된 지하로 가보면 이상한 장비와 바닥에 검붉은 염료로 그려진 문양을 볼수 있습니다. 자연,의료 판정 성공시 검붉은 염료는 피라는걸 알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상한 장비와 문양은 미림지구에 5군데 있습니다. 구체적인 장소는 수호자가 정합니다.

 

다른 탐사자와 떨어져 혼자서 다니는 탐사자가 있으면 범인이 기습할수도 있습니다

 

 

여러가지 단서를 모으면서 범인을 특정할수 있게되면 범인이 자주가는곳도 알수 있습니다. 

범인은 아무도 없는 건물에 자주 가는편이고 그곳을 가보면 지금까지 본 문양이 방 가득하게 채워져 있는걸 볼 수 있습니다. 이걸 본 탐사자는 이성 판정 (1d2/1d4) 

 

빠르게 단서를 모아서 니흐룬타를 소환하기 전이였다면 쉽게 저지할수 있겠지만 소환이 시작된 후라면 니흐룬타의 수하들도 상대해야 합니다. 소환이 완료된 후라면 범인과 니흐룬타의 주의를 돌리면서 어떻게든 송환의식을 해야 합니다. 힘내세요

 

소환이 완료되고 저지하지 못했다면 범인은 자신의 목적을 이루고 부수적으로 미림지구는 파괴될겁니다.

 

보상

범인의 계획을 빠르게 저지했다면 이성 1d4 회복

니흐룬타가 소환되서 미림지구가 박살날경우 이성 1d10 감소

 

 

 

npc 목록

 

마성준, 무직

근력 70 건강 70 크기 65 민첩성 60 지능 60 외모 50 정신력 45 교육 70 행운 30

이성 40 체력 13

피해 보너스 +1D4

체구 1

이동력 : 7

근접전(격투) 25% 1D3+ 피해보너스

회피 30%

기능 :  관찰력 30%, 매혹50%, 법률 40%, 설득 50%, 자료조사 30%, 재력 70%, 회계 30%, 

 

송효식, 교사

근력 50 건강 60 크기 80 민첩성 70 지능 50 외모 60 정신력 35 교육 50 행운 50

이성 20 체력 14

피해보너스 1d4

체구 1

근접전(격투) 25%, 1D3 + 피해보너스

회피 40%

기능 : 관찰력 50%, 듣기 50%, 손재주 30%,역사 70%, 열쇠공 30%, 인류학 30%

 

유미령, 치킨집 사장

근력 40 건강 20 크기 55 민첩성 60 지능 75 외모 50 정신력 60 교육 70 행운 35

이성 55 체력 7

피해보너스 0

체구 0

근접전(격투) 25% 1D3 + 피해보너스

근접전(동력톱) 40%, 2D8

회피 30%

기능 : 예술/공예(요리) 65%,오컬트 25%, 자료조사 50%, 전기 수리 30%, 전자기기 40%, 컴퓨터 사용 60%

주문 : 파이어

 

신자로, 대학생

근력 50, 건강 50, 크기 50, 민첩성 30, 지능 90, 외모 50, 정신력 30, 교육 80, 행운 20

이성 15 체력 12

피해보너스 0

체구 0

근접전(격투) 25%, 1D3 + 피해보너스

회피 15%

기능 : 과학(공학) 50%, 과학(물리) 60%, 기계수리 50%, 위협 30%,자료조사 60%

 

니흐룬타, 고대신

거대한 해파리처럼 생겼습니다 

근력 200, 건강 300, 크기 400, 민첩성 80 지능 200 정신력 200

체력 70 

공격

라운드당 공격횟수 1

니흐룬타는 자신의 다리를 이용해서 공격합니다

근접전 100% 3D6

니흐룬타를 보게 되면 이성판정 1D20/1D100

 

나즐, 니흐룬타의 수하

근력 100 건강 100 크기 80 민첩성 50 지능 50 정신력 30

체력 18 

라운드당 공격횟수 2

나즐은 자신의 이빨이나 날개를 이용해서 공격합니다

근접전 75% 1D10

나즐을 보게되면 이성판정 1D4/1D10

 

양하절록

양하절이란 사람이 기록으로 남긴 책입니다. 

원나라때 쓰여진 책이며 운 좋게도 땅속에 파묻힌 책이지만 큰 훼손이 없습니다

중국어,13세기경

이성손실 1D10

크툴루 신화 1/4

신화지수 10

본격적 연구 10주

 

 

아래 내용은 사족입니다. 무시해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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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도 언급했지만 계획도시 티네일의 현대판입니다.

 

티네일을 쓰고나서 누군가가 이건 크툴루 신화생물도 안나오고 사도교(야만신 신도와 차이를 모르겠지만)도 안나오는데 왜 COC 시나리오냐 BRP 시나리오지 라고 하더라고요

 

그렇게 말한분이 BRP를 읽어봤는지는 의문이고요. 읽어보면 그런소리 안할거 같은데

 

그걸 보고 티네일을 조금 수정해서 썻습니다. 

 

내부적 내용은 티네일과 차이가 거의 없습니다. 과거에 신이 있었고 누군가가 관련 책을 읽곤 신을 소환하는거죠 동기를 가진 용의자도 있고 냅두면 위험한것도요 껍데기는 다르지만요

수호자가 원한다면 약간의 수정으로 시대와 배경을 얼마든지 바꿀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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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니알리
,

계획도시 티네일

시나리오 2019. 10. 14. 21:32

크툴루의 부름(coc) 시나리오입니다.

에오르제아를 배경으로 합니다 관련 설정도 사용합니다.

 

울다하에서 새롭게 도시를 세우고 있습니다. 도시 이름은 티네일이고 동부다날란에 있습니다. 그런데 그곳에서 이상한 일이 생긴다고 파견된 불멸대 단원이 보고를 하네요. 이 이야기를 듣고 여러분은 그곳을 조사하러 갑니다. 

 

탐사자는 빛의 전사가 아니라 일반적인 사람이고 불멸대와 관련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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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호자의 비밀

하이델린에서 아주 멀리 떨어진곳에는 고대신인 니흐룬타가 있었습니다. 아주 먼곳에 있기 떄문에 하이델린에 사는 사람이면 인식도 못할정도로요. 하지만 불행하게도 과거 키가람이란 학자는 그걸 보고 말았습니다. 별의 바다를 관찰하던중 거기에 있던 니흐룬타를요. 

심연을 들여다보면 심연도 나를 보는것처럼 키가람이 니흐룬타를 보자 니흐룬타도 키가람을 보게 되었습니다. 이걸 견디지 못한 키가람은 거의 미쳐버리게 되었고 광기에 빠진 상태에서 쓴 키가람의 연구서에는 니흐룬타에 대한 언급이 상당히 들어갔습니다. 

 

세월이 흘러 키가람은 죽었지만 키가람이 쓴 키가람의 연구서는 마도서처럼 다뤄지며 필사되고 전해졌습니다. 키가람이 중요하게 여겼던 앞부분은 사소한 내용으로 취급되어 반쯤 소실되었고 니흐룬타에 대한 내용이 주로 전해졌습니다. 세력간 다툼에서 궁지에 몰린 어느 세력은 키가람의 연구서에 있는 니흐룬타를 야만신으로 생각하고 자신의 상황을 뒤집기위해 니흐룬타를 소환하기에 이릅니다. 니흐룬타는 갑작스럽게 처음보는 장소에 처음보는 몸을 가지고 소환되었고 곧 상황을 파악하곤 야만신 행세를 하게 됩니다. 그리곤 자신의 본체를 소환할수 있는 방법도 알려줍니다. 니흐룬타를 소환하면서까지 상황을 뒤집으려 헀던 시도는 압도적인 힘의 차이로 뒤집지 못하고 니흐룬타도 토벌됩니다. 그와 함께 키가람의 연구서도 땅속에 묻히고 이대로 야만신 니흐룬타는 역사속으로 사라지는듯 싶었습니다.

 

오랜 시간이 지나 이러한 사실은 모두 역사책에서나 간신히 찾아볼수 있게된 지금 당시 니흐룬타를 소환했었던 자리에 티네일이란 도시가 세위지고 있습니다. 땅속에 파묻혀 있던 키가람의 연구서를 누군가가 우연히 주웠고 마침 그걸 주운 사람은 야만신을 소환할정도로 절박하거나 분노해있거나 슬픔에 빠져있습니다. 키가람의 연구서에 남아있던 니흐룬타의 사념은 이런 사람을 이용하여 자신을 야만신 상태로 소환하는데 성공하였고 이제 멀리 있는 본체를 이곳으로 소환하여 더 강력한 힘을 보여주려고 합니다. 

 

누군가가 티네일에서 야만신을 소환하고 있습니다. 아직 도시가 안정화되기전이고 어수선한틈을 타서 야만신의 신도가 될 사람들을 모으고 있습니다. 

용의자는 다음과 같고 각가의 동기도 가지고 있습니다. 이중에서 원하는 사람을 범인으로 하고 진행하세요

1. 타룬 

티네일에 파견된 불멸대 단원입니다. 파견된 단원중 가장 높은 지위를 가지고 있으며 이상한 일이 생긴다는 부하의 말을 듣고 울다하에 보고했습니다. 적당하게 일하면서 문제가 안생기는걸 목표로 합니다. 

타룬의 비밀 : 타룬은 제국의 첩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사람 눈에 띄지 않도록 활동해왔으며 불멸대 회의에 말단으로 참석할수 있는 지위까지 오른뒤론 자신의 지위를 최대한 활용해 첩자일을 해왔습니다. 하지만 티네일에 오게된건 본인도 예상하지 못했고 그동안 울다하에서 정보를 보내는 역할이였는데 이제 그도 불가능하게 되었습니다. 타룬은 어떻게든 다시 울다하로 돌아가고 싶어합니다.

 

타룬이 범인일경우 : 제국에서 에오르제아에 혼란을 일으키란 명을 듣고 어떻게 해야할지 전전긍긍하던중 키가람의 연구서를 발견하게 됩니다. 키가람의 연구서를 활용하여 니흐룬타 본체를 소환하면 에오르제아에 대규모 혼란을 줄수있을거라 확신합니다. 

 

2. 린드럼

티네일에 정착하려는 사냥꾼입니다. 자기 고향에선 최근들어 사냥감이 줄어들었고 아직 근처에 사냥감이 많은 티네일에서 자리를 잡으려 하고 있습니다. 린드럼외에도 여러명이 같이 왔으며 린드럼이 대장입니다. 

린드럼의 비밀 : 린드럼은 과거 제국이 점령한 어느 국가의 피난민입니다. 오래전 일이고 조그마한 국가여서 기억하는 사람은 적지만 당사자인 린드럼과 일행은 이를 기억하고 있습니다. 

린드럼이 범인인경우 : 린드럼은 세월이 흘러도 제국에게 복수하고 싶은 마음은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이러한 마음이 남아있는중 숲에서 발견한 키가람의 연구서는 자신의 복수를 해줄수 있는 존재를 신앙하기에 적합하죠. 금새 다른 일행도 니흐룬타의 신도가 되었고 이들은 제국에게 복수하기 위해 니흐룬타를 소환하려 합니다. 

 

3. 애니벨린

울다하와 티네일을 오가는 행상인입니다. 그동안 을 오가지만 최근 티네일이 세워지자 울다하와 티네일을 주로 왕복합니다.  티네일에 아직 부족한 물품들을 주로 판매합니다. 

애니벨린의 비밀 : 애니벨린은 클레이 상회의 간부였습니다. 클레이 상회는 하린 상회와 겹치는 사업이 많아 치열한 경쟁 관계였지만 어느날 사고로 클레이 상회의 대표인 클레이가 죽게 됩니다. 클레이가 죽고 혼란에 빠진 틈을 타 하린 상회가 클레이 상회의 영역을 모두 빼앗고 애니벨린은 그나마 남은 돈을 챙겨 새롭게 시작하려 했지만 하린 상회의 방해로 대부분 실패하고 행상인 신세가 되었습니다.

애니벨린이 범인인 경우 : 누군가가 폐지로 버릴려던 키가람의 연구서를 읽고는 이를 활용하여 하린상회와 하린상회가 주도적으로 투자한 티네일을 붕괴시키려 합니다.

 

 

4 하린

울다하에서 온 상인입니다. 티네일 설립때부터 상당한 투자를 하였고 지금도 하린의 투자덕에 도시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티네일의 상권 상당량을 차지하고 있으며 다른 상인들이 무시할때 과감한 투자를 한덕에 이를 견제할 세력도 없습니다. 

하린의 비밀 : 하린은 과거에 애인을 잃었습니다. 시간이 흐르면 그에 대한 상실감이 줄어들것 같았지만 나이를 먹을수록 상실감을 커져가고 있습니다. 하린은 과거에 사람을 부활시킨 사례가 있는지를 찾아보고 있으며 상회의 상당한 돈을 여기에 쓰고 있습니다. 이 사실을 다른 사람이 알게되면 대표자리에서 쫓겨날지도 모릅니다.

하린이 범인인경우 : 과거 고서를 닥치는대로 모으던중 얻게된 키가람의 연구서에서 나오는 니흐룬타의 사념은 이런한 하린의 소망을 이용하여 자신이 애인을 부활시킬수 있다고 꾀였고 하린은 니흐룬타의 신도가 되었습니다.. 하린의 목적은 자신의 애인을 부활시켜 다시 만나는것입니다. 

 

탐사자는 상사에게서 듣거나 불멸대 단원의 초청으로 울다하에서 모인뒤 티네일에 가게 됩니다.

티네일에 있던 불멸대 단원의 보고에 따르면 얼마전부터 간혹 사람이 짧게는 반나절 길게는 사흘정도 사라졌다가 나타난다고 합니다. 사라졌던 사람들의 말을 들어보면 숲에서 쓰러졌다거나 길을 잃어서 해맸다고 하는데 이러한 일이 지속적으로 일어난다고 하네요.

 

탐문

티네일에 가서 실종되었다 돌아온 사람들과 이야기를 해볼수 있습니다. 물어보면 모두들 숲이나 길에서 갑자기 쓰러졌다고 하거나 길을 잃고 해매다 엉뚱한곳으로 가서 간신히 돌아왔다고 합니다. 이렇게 믿고 있기떄문에 심리학을 써도 의미가 없습니다. 듣다보면 이들이 말하는게 다들 비슷한걸 알수 있겠네요 장소를 물어보면 비슷한 장소를 알려줍니다.  각 장소 공통점은 사람들이 거의 안다니는곳이고 도시에서 조금 떨어진곳이네요

 

티네일에서 불멸대 담당인 타룬과 이야기를 해볼수도 있습니다. 타룬은 티네일에서 실종되었던 사람들을 알려줍니다, 실종되었던 장소에 대해 물어볼경우 해당 지역 지리는 린드럼이란 자가 잘 안다며 린드럼을 소개해줍니다.

 

울다하에서 도시에 대해 조사를 하거나 티네일에 가서 주민들에게 물어볼경우 하린이란 상인이 이곳에 많은 투자를 했다고 합니다. 티네일의 대부분의 가게는 하린 소속이며 소수 행상인만 예외라고 하네요. 소수 행상인중에선 애니벨린이 가장 활발하게 활동한다고 합니다.  인맥 판정으로 회계를 사용하여 과거 연줄이 있던 상인에게서 둘의 과거에 대한 이야기를 알아낼수도 있습니다.

과거 애니벨린은 클레이란 상회에 있던 사람이고 클레이와 하린은 경쟁관계였으며 어느날 사고로 클레이가 죽게됩니다. 하린이 클레이를 죽였다는 증거는 없지만 가장 큰 이득을 본건 하린이였고 클레이가 담당하던 사업들을 하린이 적극적으로 인수합병했습니다. 그러면서 클레이 상회에 있던 사람들은 뿔뿔히 흩어졌고 클레이 상회에서 한 축을 맡던 애니벨린은 하린의 방해로 계속 실패하던 끝에 행상인이 되었다고 합니다. 애니벨린이 별 말은 안하지만 하린을 증오할지도 모른다는 이야기도 전해주네요

 

린드럼은 사냥꾼이며 티네일 근처 야산이나 숲에 대한 지리를 잘 알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사라졌던 지역들은 마을에서 최대 반나절정도 떨어진 지역이지만 근처에 간혹 위협적인 동물이 나온다고 하네요 근처에 야만족도 없어서 쓰러진다 하더라도 보통은 살아서 돌아올수 있다고 합니다

 

수상한 흔적

티네일의 불멸대 장부를 보거나 하린의 상회에서 장부를 조사할수도 있습니다. 회계 판정이 성공하면 장부서 숨기고 있는게 있다는걸 알수 있습니다. 특히 크리스탈 구매 기록이 이상하네요. 단순하게 누군가가 횡령을 한걸수도 있지만 크리스탈을 뺴돌려 야만신 소환에 사용한걸수도 있습니다.

 

외곽지에 있는 창고를 살펴봐도 이상한게 있습니다. 법률 판정에 성공시 최근 신설된 법률에 따르면 창고에 지하실이 있을경우 거기에 필요한 안전 장비가 있어야 하는데 전혀 없습니다. 이 사실을 담당자에게 지적하면 실수였다면서 다음에 해당 법률을 지켜서 안전 장비를 설치해두겠다고 합니다. 하지만 과연 실수일까요? 안전장치가 있어야 할 장소에 비밀 공간이 있는게 아닐까요? 

 

마을 밖에서 인적이 드문곳을 다니다 보면 사람 발자국을 찾을때도 있습니다. 거기에 초코보 발자국도 함께 찍혀있는걸 알수 있습니다. 추적 성공시 이 발자국은 숲을 통해 지나가다가 강에서 끊어집니다. 강을 따라가면 도시가 나오는데 도시로 돌아가거나 강을 거슬러 올라간거 같습니다. 에오르제아에서 초코보를 타고 다니는 사람은 많지만 티네일에선 초코보가 그리 흔한게 아닙니다. 초코보를 능숙하게 다룰수 있는 정도의 사람은 타룬,린드럼,애니벨린정도가 되겠네요. 

 

 

신도들의 습격

실종된 지역에서 조사를 하거나 신도들이 미끼를 뿌려 탐사자 일행을 꾀어내고 습격을 할때도 있습니다. 탐사자들이 맞서 싸울경우 전투가 발생하고 도망칠경우 추격전이 발생합니다. 패배하거나 잡힐경우 신도들에게 끌려가서 야만신의 제물로 희생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추격전시 발생할수 있는 요소들을 다음과 같습니다. 

위험요소 예시 : 강, 신도들이 파둔 함정, 뺵빽한 숲, 바위로 이뤄진 경사지대, 진흙길

장벽 예시 : 야생동물을 막기위해 설치해둔 울타리, 야생동물, 길을 막은 신도들

 

 

야만신과 전투

탐사자는 평범한 사람이라서 야만신과 전투를 사실상 못합니다. 야만신을 보게되면 이성판정을 한뒤 실패하고 이성이 0 이되면 신도가 된걸로 간주합니다. 야만신과 싸우는건 전문화된 사람들에게 맡기고 여러분의 목적은 이러한 사실을 울다하에 알리는겁니다. 

 

니흐룬타의 장악

 

1 도시 점령

도시 주민의 70%정도가 신도가 되었다면 범인은 도시 전체를 습격할 계획을 세웁니다. 

도시의 주요 길목을 막아버리고 멀쩡한 사람들을 중앙 광장에 모이게 한뒤 제압하고 의식을 거행하는거죠

야만신 소환 의식이 성공하면 거의 모든 도시 주민들이 신도가 될것이고 그만큼 야만신의 힘도 커지게 됩니다.  이러한 상황이 오게 되면 새벽과 빛의 전사가 아니고선 처리할수 없겠네요. 운이 좋다면 도시에서 탈출하여 이 사실을 알릴수 있겠지만 운이 없으면 신도가 될 운명입니다. 

 

2 고대신 소환

도시 주민들을 신도로 만들면서 도시를 장악하여 강력한 야만신이 될수도 있지만 신도를 한둘 모으는게 아니라 니흐룬타 본체를 소환하여 신도가 없어도 강력한 힘을 발휘할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본체를 소환하려 할경우엔 막대한 에테르외에도 의식을 하기위한 절차가 필요합니다. 

의식용으로 쓸 금가루,다이아는 다른곳에서 가져와야 하지만 현재 도시 상황에 비춰볼때 그렇게 중요한 물건이 아닙니다. 도시에 들여오는 물품을 모두 기록하는 중인데 이런 물건을 몰래 들여오려면 다른 우회로가 필요합니다. 

이중장부등을 통해 이런 물품이 들여오는걸 숨기거나 창고나 마차에 숨겨진 공간을 만들어 숨겨두는게 필요하겠죠. 또는 검사관에게 뇌물을 먹여 들여올수도 있습니다. 

소환을 시작한경우 하늘이 보라색으로 변하면서 하늘에서 니흐룬타가 내려오기 시작합니다. 

 

보상

 

범인의 계획을 빠르게 저지했다면 이성 1d4 회복

주민의 상당수가 신도가 되었다면 이성 1d6 감소

주민 전원이 신도가 되고 여기서 도망친경우 이성 1d10 감소

 

 

npc 목록

 

타룬 ,불멸대 장교 

근력 70 건강 70 크기 65 민첩성 60 지능 55 외모 50 정신력 45 교육 60 행운 30

이성 35 체력 13

피해 보너스 +1D4

체구 1

이동력 : 8

근접전(격투) 50% 1D3+ 피해보너스

근접전(도검) 70% 1D6 + 피해보너스

회피 50%

기능 :  관찰력 30%, 암호학 30%, 위협 50%, 자료조사 30%, 은밀행동 50%

 

린드림, 사냥꾼

근력 50 건강 60 크기 80 민첩성 70 지능 50 외모 60 정신력 35 교육 50 행운 50

이성 20 체력 14

피해보너스 1d4

체구 1

근접전(격투) 50%, 1D3 + 피해보너스

사격(활) 60%, 1D6+ 피해보너스/2

회피 60%

기능 : 관찰력 50%, 듣기 50%, 생존술(산악) 20%,손재주 30%,자연 40%, 추적 50%

 

애니벨린, 행상인

근력 35 건강 50 크기 25 민첩성 60 지능 75 외모 70 정신력 60 교육 70 행운 65

이성 60 체력 7

피해보너스 -1

체구 -1

근접전(격투) 40% 1D3 + 피해보너스

회피 30%

기능 : 관찰력 50%, 마술(주술) 20%, 마차운전 50%, 설득 60%, 자료조사 50%, 자연 30%, 회계 70%

주문 : 파이어

 

하린, 상인

근력 50, 건강 70, 크기 50, 민첩성 30, 지능 60, 외모 50, 정신력 50, 교육 80, 행운 90

이성 50 체력 12

피해보너스 0

체구 0

근접전(격투) 25%, 1D3 + 피해보너스

회피 15%

기능 : 말재주 30%, 매혹 50%, 설득 60%, 법률 50%, 자료조사 60%, 재력 80%, 회계 70%

 

니흐룬타, 야만신

근력 120, 건강 150, 크기 200, 민첩성 80 

니흐룬타를 보게 되면 이성판정 1D20/1D100

 

키가람의 연구서

이성판정 1d8

신 소환,송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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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니알리
,

에오르제아 coc

시나리오 2019. 10. 14. 21:21

파판14에 나오는 에오르제아를 배경으로 하는 coc 설정입니다.

 

https://docs.google.com/document/d/1Mo4u-mv7UtxOvk-KZlTxGJrn2bzMnhKlwtLrOG42Wcg/edit?usp=sharing

 

coc 파판14 배경

파판14를 배경으로 하는 크툴루의 부름 설정입니다. 탐사자는 파판14 플레이어 캐릭터인 빛의 전사가 아닙니다. 마을에 있는 이름없는 npc에 가깝습니다. 빛의 전사같이 강력한 탐사자를 원한다면 펄프 크툴루를 기다려주세요. 크툴루 신화생물도 안나오는데 왜 크툴루의 부름이냐고 하실분은 룰북을 읽어보세요. 읽어도 왜 이러는지 모르신다면 다시 정독해보세요. 특성치 크툴루의 부름에선 탐사자는 인간이였지만 여기에선 여러 종족으로 나눠지기 때문에 종족을 별도로 표기합

docs.google.com

 

이 설정을 이용한 시나리오도 공개예정입니다.  해당 설정은 자유롭게 써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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